광주광역시, 공동체 회복 비전 마련 토론회 개최

전문가, 주민 등 참여…마을사업 통한 회복방안 제시

2018-07-09     심광석 기자

광주광역시는 6일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광주공동체 회복 중장기비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체 와해원인을 진단하고 회복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문가 연구모임 위원, 자치구 주민자치협의회장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공동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광주정신 구현, 지역사회와 연계한 회복력 구축, 사회적 경제가 동반된 지속가능한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공동체 회복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 공동체에 대한 공무원 인식변화, 지원범위 확대 등 마을사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종제 시 행정부시장은 “광주공동체는 민주∙인권, 공동체, 사회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광주만의 철학이 담긴 공동체 문화를 생활 속에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자치,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등 각 분야가 협력해 광주공동체 회복을 위한 비전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