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파업 가결로, 울산경제 무너질 위기에 처해

투표율 88.82% 중 찬성 73.87%, 반대 25.96% 파업 찬성

2018-07-03     김기봉 대기자(석유공사 초대 노조위원장)

현대차노조(위원장 하부영)2일 쟁위행위 찬반 투표에서 총원 5만 417명 중 투표자 4만 4천 782명의 투표율 에서 파업을 찬성하는 의견이 73.87%로 높아 가결이 되었다고 노조는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 5월 3일 사측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6월 20일 12차 교섭에서 타결이 어렵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발생 결의와 조정기작을 거쳐 어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가진 것이다.

파업 찬반 투표에서 상상 이상의 파업 찬성으로 노조측은 하계 휴가전인 19일까지 빠른 타결을 사측에 압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사측에서는 영업 이익과 해외 수출이 반토막 난 상태에서 노조측의 억지 주장에 동조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역의 노동 전문가와 시민들은 어려운 경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대차노조의 파업에 강한 반발을 퍼붓는 실정이다.

전국 제1의 부자도시가 노조의 잦은 파업으로 빈곤도시로 전락한 사태는 민주노총과 강성노조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에 있다는 여론이 울산에 팽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