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태풍 '쁘라삐룬', 일본→한국 빠르게 북상中 "장마랑 겹쳐 위험"

2018년 태풍 쁘라삐룬 북상

2018-06-29     이세연 기자

2018년 태풍인 쁘라삐룬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기상청은 29일 "쁘라삐룬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발생해 빠르게 북상 중이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쁘라삐룬은 다음 달 1일 오전까지는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머문다"면서 "그러나 오후부터는 제주 서귀포 부근으로 들어선다"고 말했다.

이어 "2일 서귀포 서남서쪽 해상으로 들어선 쁘라삐룬이 오후 서산 쪽에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쁘라삐룬의 예상 경로에 제주도가 들어가 있는 만큼, 앞으로 보도되는 기상특보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한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 여기에 쁘라삐룬까지 더해지면 피해가 상당해질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당국은 2018년 첫 태풍인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