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당구장 다녀오겠다던 용의자…"13분 만에 집으로 귀가" 의문
2018-06-24 황인영 기자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전남 강진에서 지난 16일 여고생 A양이 사라진 가운데 경찰은 아버지 친구인 B씨가 소개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고 떠난 A양의 말을 토대로 B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쫓았다.
그러나 B씨가 집 인근의 B씨가 집 인근의 공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수사가 난항에 빠졌고, B씨 사망 이후에도 해당 사건을 둘러싼 B씨의 수상한 정황들이 거듭 포착되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양이 사라지던 날 옷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소각하고 세차하며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B씨는 가족들에게 "당구장에 갔다 오겠다"라고 말한 뒤 외출, B씨는 13분이 지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B씨의 집에서 당구장까지의 거리는 13분이 넘게 걸리는 상황, 짧은 시간 동안 다녀올 수 없는 거리에 B씨가 동네 저수지로 향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경찰이 유력 용의자 B씨의 유류품 정밀 감식을 의뢰한 가운데 사라진 A양을 찾는 수사가 수 일째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