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점 방화범, 惡人의 끝 "사람들 불태우려 입구 앞에서 장시간 대기"

2018-06-21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군산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범인이 세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전북 군산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의 방화범 A씨가 21일 경찰 진술에서 자신의 고의성을 드러내 빈축을 샀다.

앞서 방화범 A씨는 군산 주점 주인과 갈등을 빚은 끝에 가게 현관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러 약 3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진술과정에서 A씨가 군산 주점 내에 사람들이 몰려들 때까지 몇 시간가량 기다린 사실이 불거졌다.

심지어 당시 A씨는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해 대피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없도록 도구로 현관을 막아두는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 방화범 A씨가 군산 주점 방화사건으로 치명적인 중상을 입은 것을 고려, 향후 그의 처벌 방향에 대해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