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고초균 강화 유용미생물(EM-B) 공급 시작

2018-06-20     김종선 기자

인제군이 20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초균 강화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제군 EM환경센터에서는 올해 고추농사의 탄저병, 역병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고초균 강화 유용미생물(EM-B) 48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고초균 강화 유용미생물(EM-B : Effective Micro-organismf Bacillus subtilis)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을 주요균으로 발효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에 청국장을 갈아 넣어 청국장에 많이 있는 고초균 (Bacillus subtilis)을 유용미생물(EM)과 함께 증식 발효시킨 유용미생물 발효액이다.

특히 고초균 강화 유용미생물(EM-B)에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다량의 길항물질과 항생물질이 등이 고추농사의 탄저병, 역병 등의 예방과 구제에 효과가 있어, 군은 이번 무상공급을 통해 인제군의 5대 명품인 고추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인제군 EM환경센터를 방문해 공급 받을 수 있다”며 “친환경농자재 고초균 강화 유용미생물제제의 활용으로 고추 품질향상은 물론 다수확의 효과로 농가 소득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