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노소영, 땡볕 더위에도 허락 없이 에어컨 不 "열쇠만 남기고 도망치기도"

2018-06-19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의 갑질 의혹이 불거졌다.

매체 '한겨레'는 19일 노소영 관장의 전직 운전기사 A씨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 갑질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날 A씨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평소 직원들을 향해 폭언이나 윽박을 지르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자주 표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폭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심지어 노소영 관장은 자신이 매연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대기시간에 에어컨과 히터를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A씨는 "대기할 때 시동이 걸려 있으면 윽박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후 노소영 관장의 갑질을 견디지 못한 한 직원이 자동차 열쇠만 남겨둔 채 근무지를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관계자 측은 노소영 관장의 갑질 논란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