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안나경, "손석희 앵커, 무심한 듯 툭툭 던지셔…전혀 무섭지 않아"

JTBC 뉴스룸 안나경 손석희 언급

2018-06-12     이하나 기자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JTBC '뉴스룸'의 북미정상회담 특집 방송이 종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북미정상회담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뉴스룸'은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된 JTBC '뉴스룸'은 7.706%(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손석희 앵커와 진행을 맡은 안나경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입사 이전 손석희 앵커와 면접 자리에서 만난 적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JTBC '비정상회담'에서 "'뉴스룸' 진행자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손석희 앵커가 직접 뽑았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제일 예쁘거나 제일 잘한다고 해서 뽑히는 것도 아니고 그냥"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선배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무심한 듯하면서 챙겨준다"며 "내가 왜 뽑혔냐고 여쭤보면 말씀은 안 해주시고 한마디씩 툭툭 던지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다. 뉴스를 함께 하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옆에서 소리치거나 무섭게 다그치실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다. 그런데 그런 건 전혀 없으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