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방북 보도에 '우려'

아사드 같은 사람을 북한이 수용하면 북한에게 도움 안 된다

2018-06-06     외신팀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5일(현지시각) 바랴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할 뜻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고위 관계자는 “자국의 수많은 시민들을 화학무기로 공격한 책임이 있는 아사드와 같은 사람을 북한 수용한다는 것은 북한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라면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문정남(文正男) 시리아 주재 북한 대사에게 방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