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진보교육감 9년, 결과는 대실패”

“학교폭력 늘고, 학력은 전국 최하위…경기 교육 총체적 위기” 지적

2018-06-05     이승일 기자

“경기도 교육은 학력 수준에서 전국 최하위에 처해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늘고 있으며, 학생인권 조례의 파행적 운영으로 인해 교사의 교권은 땅에 떨어진 총체적 위기 상황입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8일여 앞둔 지난 4일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TV토론회가 진행됐던 가운데, 임해규 후보는 지난 이재정 교육감 시절의 교육 정책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임해규 후보는 9시 등교, 석식, 야간자율학습 폐지를 모든 학교에 강행하는 과정에서 학교 자율성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던 비민주적 불통 행정의 사례를 지적했다.

또한 경기 교육의 학력저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 경기교육의 처참한 실상이 조금이나마 드러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재정 후보가 아이들을 볼모삼아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인 정책인 ‘이념적 혁신교육’을 지난 진보교육감 9년간 추진한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다”며 “이는 학부모들의 우려에는 일방적으로 귀를 닫고, 만류는 뿌리치는 독선적 행정으로 일관한 이재정 후보 본인의 탓이 가장 크다고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실에서 학생은 잠자고, 학력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무너진 경기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더불어 각 후보 진영에서도 건강한 정책 논의와 토론을 통해 유권자의 엄중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