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대 용산구청장 후보, “용산구는 ‘개발’이 필요, 적임자는 나”
낙후된 지역 개발 의지 밝혀
2018-05-31 이승일 기자
“용산에는 이제 새로운 물줄기가 필요합니다. 구청장이 바뀌어야 용산이 바뀝니다.”
김경대 자유한국당 용산구청장 후보가 성장현 현 용산구청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선거운동기간 첫날 ‘개발’ 이슈를 앞세워 주목을 받았다.
용문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김경대 후보는 “메트로시티인 서울에서 도시재생이 웬말이냐”며 “당선된다면 서울 중심부의 낙후된 지역들을 모두 개발해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낙후된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사업수익성을 확보하고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겠다”며 “부촌과 빈촌으로 양분된 지역의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통합마련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김문수 후보는 “60년 넘게 미군기지를 제공해 안보를 책임진 용산구의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와 김 후보가 당선된다면, 임기 첫날부터 재개발 서류에 도장찍겠다”고 김 후보의 공약에 힘을 실어줬다.
황춘자 자유한국당 용산구 당협위원장 또한 “서울 중심부인 용산구는 20년 동안 성장이 정체됐고, 성장현 구청장 임기 10년 동안 가장 지저분한 행정을 펼쳐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용산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구의원 3선 경력을 바탕으로 ‘젊은 추진력’을 앞세워 용산구 개발의 적임자를 자처한 김경대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