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김문수, "성소수자 반대한다"

2018-05-31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토론회를 통해 성소수자와 관련,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30일 K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꺼내 이목을 모았다.

이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성소수자들의 동성애 문제에 대해 "이를 인정하면 에이즈와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김문수 후보는 지난 13일 서울시장 후보 SNS 인터뷰에서도 "동성애는 흡연보다 위험해 한번 경험하면 끊어낼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문수 후보는 "이는 에이즈 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오래 살 수 없다"며 "나쁜 동성애를 서울광장에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통한 김문수 후보의 해당 발언을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