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편眼하고 건강하게

시력, 안압 측정 등 정밀 안 검사 … 수술 의뢰 및 의료비 지원도

2018-05-30     이종민 기자

동대문구가 내달 5일,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180명을 대상으로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안 검진은 어르신들의 안 질환을 조기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시력저하 및 실명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검진팀이 시력 및 안압, 굴절, 정밀 안저 검사를 진행하며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를 진단한다.

검진 후에는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상담, 개인별 맞춤 안약 처방과 함께 돋보기를 배부한다. 백내장이나 익상편, 녹내장 등의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소득 기준에 따라 수술을 의뢰하고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무료 안 검진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평소 일상생활이 불편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도 의료 혜택을 골고루 나눠주기 위한 취지다.

무료 안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구청 다목적 강당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화에 의한 안질환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조기 대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검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