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경기력 하락에 이적설 솔솔 "연봉 맞춰줄 생각 없어"

2018-05-27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 선수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 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7-18 ESU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날 호날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을 즐기고 곧 입장을 내놓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서 호날두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거나 연봉 문제로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갈등을 빚어 한 차례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레알은 호날두가 원하는 만큼 연봉을 맞춰줄 생각이 없고 계약기간도 2021년까지 넉넉해 재계약을 굳이 서두르지 않겠단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와의 갈등·이적설에 대해 "그는 여기가 행복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겨 해당 논란들을 일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