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 ‘제2회 동심노래자랑’행사 성료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만드는 문화 공연 축제 돼

2018-05-25     최명삼 기자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원장 윤옥선)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연수구청 지하1층에 위치한 연수아트홀에서 제2회 동심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동심노래자랑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만드는 문화 공연 축제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이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와 (주)에스피지가 후원하며 경인방송, 연수구청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구의회 이인자 의장, 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이윤성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등 각계인사와 관련 단체장, 동심원 장애어린이와 부모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 경연과 축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인기상에는 운남천사 (아름다운 세상)△장려상(2팀) 조아영 (예쁜 아기곰), 사랑둥이 (참 좋은 말) △우수상2팀) 권희정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최승일 (어머님 은혜) △대상에는 고담희 (이 세상에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 어린이나 재활 치료로 엄마가 대신 살을 받았다.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엄마의 뒷바라지로 대상을 타게 돼 그 의미를 값지게 헸다.

행사는 경인방송(FM90.7) 황순유DJ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아이돌그룹 보이스퍼, 하모니카 연주 박효경, 댄스팀 10AM, 집시밴드 Rofesta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그밖에 부대행사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연수아트홀 입구에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나눔이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롯데정밀화학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안내에 수고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윤옥선 동심원장은 “동심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통합공연으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기념품이 증정 되었으며 중간중간 간헐적으로 경품을 추첨해 자전거,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자세한 문의는 동심원 서비스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