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로힝야 난민 방글라데시 방문

계속된 비로 어린이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해 지원 대책 필요

2018-05-22     최명삼 기자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사장 권호경)은 지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로힝야 난민과 빈민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방글라데시를 방문했다.

로힝야 난민 90만 명 이상이 수용된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본격적인 우기가 찾아 오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주거 위험 수준이 높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난민촌이 모여있는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이 우기를 앞두고 간헐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지면서 난민 소녀가 흙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는 사고도 벌어지기도 했다. 짧은 기간에 많은 난민이 유입되면서 난민촌의 거주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습한 기후로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 2017년 10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로힝야 난민촌을 찾아가 3,000달러 가량의 방수포를 지원하는 등 난민촌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도운 바 있다.

직접 난민촌을 다녀온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상기 팀장은 "계속된 비로 임시 텐트가 지어진 언덕의 토사가 무너지는 등 지난 방문 때보다 어린이들의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해 진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난민촌의 현실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난민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