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맹활약…"레그킥으로 올시즌 변화가 필요했다"

2018-05-18     백정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멀티히트 맹활약에도 팀은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에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텍사스 레인저스는 2-4로 패했다. 

지난 4일 추신수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2번 지명타자로 타석에 올라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시즌 타율 0.258로 상승했었다.

이처럼 추신수가 연속 안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비시즌 타격자세인 일명 '레그킥'으로 장착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레그킥 자세가 익숙해지기 위해 훈련일정 뒤에도 베팅 게이지에 가서 계속 무한 반복스윙을 해 왔다.

지난 2월 추신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격폼을 바꾸고 있다"라며 "먼저 연습으로 레그킥 폼이 나에게 익숙해지는 게 목표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올 시즌은 변화가 필요하다. 투수 공을 보기에 타이밍이 많이 흐트러졌지만, 바꾼 타격폼으로 더 길게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그킥 타격으로 바꾼 추신수는 올 시즌 연속 타율과 5홈런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