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남편은 내 삶의 지주 "결혼 확신 없었지만 남편보고 맘먹어"

2018-05-18     오수연 기자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배우 기은세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고백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기은세는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일화를 풀어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은세는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연상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주부로서의 삶을 살며 블로그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오던 기은세가 '해피투게더3'을 통해 결혼 생활을 언급하자 이목이 집중됐다.

기은세는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희한하게도 결혼을 할 때쯤 신랑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남편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기은세는 "남편은 나의 조언자이자 좋은 자극제가 된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은세는 "원래 장사를 할까 했는데, 남편이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찾아보라'는 말에 힘을 얻어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