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일본의 신 성장전략으로 “이노베이션” 검토

현재 일본, 기술혁신 일으키는 힘 저하

2018-05-17     외신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7일 자민당의 지적재산전략조사회 멤버 등을 총리관저에서 만나 “일본은 이노베이션(Innovation, 기술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제언을 받고, “이노베이션은 성장전략의 종착점이며, 일본이 탑 러너(Top Runner : 선두주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제언을 수용해 탄탄한 성장 전략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제언은 “일본은 기술혁신을 일으키는 힘이 세계적으로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 및 대학 등이 경쟁 속에서 세계를 견인하는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민당의 지적재산전략조사회 멤버들은 아베 총리와 면담한 후 기자들에게 “대학 개혁은 과제이다. 대학은 교육과 학문의 최고봉인 동시에 지적 창조체이다. 국립대학을 선두로 경영 마인드를 갖고,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100%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