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두 마리 토끼 잡을까…"PC 이용자 이탈 없을 것"

2018-05-16     오수연 기자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유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작사 펍지 측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고자 당초 예고한 시간보다 약 3시간 앞당겨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온라인 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게임으로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온라인 게임계의 최고로 인정받은 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로도 즐길수 있을 거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기대가 치솟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 논란을 빚었던 '배틀그라운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존 배틀그라운드 게이머들이 이탈하지 않을까"란 우려의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중국에서 게이머들의 게임 진행을 돕는 것을 빌미로 핵 프로그램을 개발, 이후 핵을 설치한 유저들의 개인 정보를 탈취해 한 차례 논란을 빚은 것.

이와 관련해 펍지 관계자 측은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운영방식을 기존과 다르게 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공개할 수 없으니 오픈일에 확인 바란다"고 예고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