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간 북한 ‘친선참관단’은 “경제시찰단” 가능성 커

평양시 당위원장, 평북 당위원장 등 동행, 하이테크지역 ‘중관촌’ 시찰

2018-05-15     외신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노동당 박태성(朴泰成) 부위원장이 이끄는 “친선 참관단”이 14일 평양을 출발,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북한의 친선 참관단은 베이징공항에서 14일 중국 공산당 중앙 대외 연락부 간부가 영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참관단의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일행은 14일 하이테크 기업이 모여 있는 베이징의 중관촌(中関村) 지역을 방문,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염두에 둔 경체시찰단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번 친선참관단에는 평양시 당 위원장인 김수길(金秀吉)과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평안북도 당위원장 김능오(金能五) 등 당 지방조직 수장들이 포함됐다.

박태성 부위원장은 평안남도 당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태성은 김정은 위원장의 국내 경제시찰에 자주 동행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