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본사 압수수색, 횡령 의혹 대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커피의 자존심 지킬 것"
탐앤탐스 본사 압수수색
2018-05-11 황인영 기자
[뉴스타운=황인영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횡령 혐의에 휩싸였다.
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도균 대표의 자택과 탐앤탐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날 자택과 탐앤탐스 본사 압수수색으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상황.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현재 빵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중간 업체를 끼워 넣어 일명 '통행세'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1년 압구정동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한 탐앤탐스는 커피는 물론, 매장에서 직접 프레즐을 제조·판매하며 타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를 둔 경영을 이어온 바 있다.
김도균 대표의 지분 100%로 운영되고 있는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탐앤탐스 홈페이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대한민국 커피의 자존심, 바로 탐앤탐스다"라고 CEO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2001년 초 서울 압구정동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현재까지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라고 탐앤탐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김도균 대표.
누리꾼들은 자금 횡령 혐의로 자택에 탐앤탐스 본사까지 압수수색을 당한 김도균 대표를 향한 실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