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로봇랜드 원장의 파견여성 직원에 대한 언어폭력과 문자에 경남여성단체들 항의 기자회견
미투 경남운동본부에 연대하고 있는 경남 여성단체들은 경남 로봇랜드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부적절한 처신을 한 모 원장의 파면과 공기관장 임명규정에 성폭력 관련 전력자 배제를 요구
2018-05-08 차승철 기자
8일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는 경남 여성단체들이 경남 로봇재단 모 원장의 파견여성 직원에 대한 언어폭력과 업무와 관련 없는 문자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공분의 기사를 접했다”면서 "경남여성단체들은 전국 공무원노조에게서 전해들은 사항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전제했다.
경남 로봇재단 모원장의 언어폭력과 업무와 관련 없는 문자 보내는 등의 상식 이하의 행동을 젠더 갑질 사건으로 규정하고 경남로봇재단 모원장의 즉각적인 파면과, 직장 내 폭력과 갑질 피해자의 2차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성폭력뿐만 아니라 성차별적 언행을 한 이력을 가진 인사의 공기관장 임명 배제 조항 신설을 요구했다.
경남 여성단체들은 해임을 요구하는 모 원장이 이러한 전력을 가진 인물로써 작년 기자회견을 통해 임명을 반대 했으며, 이러한 사태는 미리 예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에서는 당사자인 경남로봇재단 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6급 공무원은 낮은 직책이 아니다.감히 그 어떤 섣부른 행동도 하기 힘들다"고 밝히며 진상규명과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