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7번가 피자, "말귀 못 알아 X먹는 할배"…사과문에 '꼬리 자르기' 비난 봇물

7번가 피자 막말 논란

2018-05-02     이하나 기자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7번가 피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고객을 향한 막말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 경주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음식점이 손님을 비하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에 따르면 할인행사 문구를 보고 아버지가 피자 가게에 들러 '할인된 가격이 맞느냐'고 물었고, 혹시 몰라 할인에 대해 다시 묻자 퉁명스럽고 짜증 섞인 말투의 대답을 들었다.

이후 몇 차례 더 해당 가게에서 피자를 구매했는데 며칠 전 영수증에서 '말귀 못 알아 X먹는 할배, 진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게시자는 화가 치밀었지만 소란 피우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에 참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번졌고, 이후 해당 프랜차이즈가 '7번가 피자'라는 사실도 밝혀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7번가 피자 본사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남기며 "일시적으로 근무했던 파트타이머분의 실수"라며 "현재 퇴사하신 상태"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점주가 오늘 중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본사 측의 해명을 두고 논란을 피해가려고 '꼬리 자르기'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또 이번 논란으로 관련 없는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