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듀엣' 현송월, 여전히 베일에 싸여…'음란물 촬영'부터 '총살설'까지

2018-04-28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이 가수 조용필과 호흡을 맞췄다.

현송월 단장은 27일 진행된 '2018 남북정상회담' 자리에서 조용필과 함께 곡 '그 겨울의 찻집'을 불러 세계인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현송월 단장은 조용필의 갑작스러운 무대 제안에도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현송월 단장과 조용필의 무대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표했으며 색다른 조합에 놀라움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현송월 단장은 지난 2월 공식 석상에 서기 전까지 온갖 루머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곤욕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13년 '김정은의 옛 애인설'이 불거지며 "포르노를 촬영해 총살을 당했다"라는 보도에 휘말려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현송월 단장은 공식석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해당 의혹들을 단번에 일축시켰다.

이에 이날 보여준 현송월 단장과 조용필의 감동적인 무대를 향한 대중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