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미회담에 맞춰 억류 미국인 3명 석방 가능

북미(미북)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

2018-04-21     외신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은 얼마 전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국장(국무장관 지명자)에게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 3명이 북미(미북)정상회담에 맞추어 석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인터넷 판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표명했듯이 3명의 북한 억류 미국인의 석방으로 북미회담의 실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