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실험장 폐기, 신동욱 총재 "핵 폐기라 쓰고 핵 완성이라 읽는 꼴"

북한 핵 실험장 폐기

2018-04-21     백정재

북한이 21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를 발표했다.

풍계리 핵 실험장은 지금까지 6차례 핵실험이 이뤄진 곳으로 북 핵 시설의 주요거점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소식에 공화당 총재 신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핵 실험장 폐기하고 경제 매진하겠다' 선언, 핵 폐기라 쓰고 핵 완성이라 읽는 꼴이고 포장은 하려하지만 내용은 전무 한 꼴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장전술의 극치 꼴이고 태극기 버리고 성조기 잡겠다는 꼴이다. 북한 풍계리 여행상품 꼴이고 한번 속는 것은 속인 사람 잘못이지만 두 번 속는 것은 속은 사람 잘못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21일 북한 핵 실험장 폐기와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