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연이은 기술 개발 ‘공작기계의 제어방법’ 특허 취득

2018-04-19     이혜리 기자

스맥이 공작기계의 부문 특허를 연이어 취득하며 해당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다지고 있다.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스맥이 공작기계 효율성을 높이는 ‘공작기계의 제어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공작기계 스핀들(공구를 장착해 회전시키는 부분)의 제어를 통해 생산성을 개선하는 특허로, 복수의 스핀들이 장착된 공작기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이다.

기존 복수의 스핀들을 이용하는 공작기계는 하나의 스핀들만 고장 나도 장비 전체를 세워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일부 스핀들이 고장 난 상황에서도 장비 전체를 정지시키지 않고 해당 스핀들만 정지시킨 후 생산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을 통해 공작기계 내 일부 스핀들 고장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해당 기술이 장착된 장비는 IT기기 혹은 자동차 부품 생산 등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산업군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돼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공작기계 등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공구 교환 관련 특허’ 3종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