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분야도 보복조치, 대중 압력 강화

미중 통상마찰 한층 더 커질 우려

2018-04-17     외신팀

미국 다우존스통신은 16일(현지시각)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 네트워크상에서 정보처리를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 분야에서도 중국에 대한 보복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항하는 제재조치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이미 표명했고, 관련한 과세 대상 품목 방안을 발표했다.

IT서비스에서도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통상마찰이 커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