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 카톡 메세지로 通했다 "매일 뭐 먹나 촬영해 전송…맘에 들더라"

2018-04-17     김세정 기자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에는 한고은이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과) 아는 언니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SNS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당시 한고은은 남편이 카톡 메세지를 통해 보여준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한고은은 "카톡을 주고 받는데 매일 자기가 뭘 먹는지 촬영해서 전송하더라. 이런 사람은 처음 봤다. 자기 일상을 천천히 공유하는 이런 섬세한 마음에 마음이 열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고은은 "주말에 맥주 데이트를 했는데 한 잔을 먹고 뻗어버렸다. 다음 날 해장을 제안했더니 (남편이) 청혼을 하더라. 그래서 바로 수락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한고은의 남편은 4살 연하의 쇼핑몰M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