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콜’ 팝페라 아이돌 파라다이스 훈, 영화 1987 강동원으로 변신

2018-04-16     고득용 기자

팝페라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의 멤버 훈 (이승훈) 이 영화 1987 강동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13일 (금) 방송된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 에서는 팀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의 수록곡 “내일로 (One day more)”를 선택한 올케스트라 팀은 원곡의 배경인 프랑스 혁명을 우리나라의 1980년 대 민주화 운동으로 각색했다.

훈은 영화 1987의 강동원을 연상시키는 운동권 대학생으로 변신하여 무대 중앙에서 등장하여 끝날 때까지 무대를 이끌었다. 심사위원 김호영은 “원작의 프랑스 혁명을 어떻게 우리나라 정서로 각색할까 궁금했는데 나름 짧은 시간 안에 구성을 잘 짠 것 같다” 라고 호평했다.

내일로 팀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인간은” 팀과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 팀과 경합을 벌여 최종 2위로 멤버 전원이 생방송 파이널 진출자 Top6를 가리는 듀엣 미션에 진출했다.

다음 달 18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남녀 주인공을 찾는 국내 최초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 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MBC뮤직과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