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제559주년 장무공 황형 장군 탄신제' 성대하게 마쳐
창원황씨 장무공 종친회(회장 황우룡) 주관으로 강화 출신 장무공 황형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제559주년 장무공 황형 장군 탄신제'가 16일 강화읍 월곳리에 위치한 장무사에서 황우여 전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및 전국에서 모인 황씨 종친들과 강화문화원 황완익 원장 등 강화군 군민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황량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탄신제에서 인사말에 나선 황우여 한국황씨종친회 회장은 "오늘 개최되는 장무공 황형 장군의 장무사가 아직 네비게이션에도 위치정보가 나오지 않고,
다음 포털에서는 검색이 되는데 네이버에는 검색조차 되지 않는 현실앞에서 후손으로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다"라며, "행사 끝나고 바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그런 부분부터 바꾸어나가겠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한국황씨총상회 황성익 회장은 "오늘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황씨분들을 포함해 전세계에 황씨 종친들이 7,000만명을 넘고 있다"며, "내년에 세계황씨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행사를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탄신제를 주도한 황우룡 회장은 "황형장군을 모신 이곳 장무사가 아직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65호로 등록되어있고, 국가유적지로 지정받지 못해 후손으로 죄송스러울뿐이다"라며,"여기 모이신 분들이 보다 힘을 모아 황형 장군을 모신 이곳 장무사가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일에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현희 교사를 비롯한 덕신고등학교 학생들의 길놀이 풍물패가 앞장서고, 황형장군 영정을 들고, 이어 황씨 종친들이 이어지는 장군행렬을 선보여 매년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황형장군 사적보전위원회 황필주 회장은 "이번에 발행된 영웅이라는 월간잡지에 이달의 영웅으로 황형장군이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삼포왜란을 승리로 이끈 명장으로 황형 장군이 선양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은 역사교과서에 영웅으로 등장하고 그외 영화, TV, 드라마, 각종 서적이 넘쳐나고 있지만 아쉽게도 조선의 4대 전쟁중 하나인 삼포왜란을 승리로 이끈 황형 장군은 교과서 반영이 전무한 상태이다.
특히 강화에서 태어나 강화를 빛낸 황형 장군에 대해 강화군청과 강화군의회, 강화문화원 등이 보다 관심을 가져 강화도를 대표하는 지역행사로 장무공 황형 장군 탄신제를 기획해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아산 현충사처럼 강화 '장무사'가 격상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현재 강화도에서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