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한' 배연서, 부모님 끌어안고 울음 꾹 참아 "날 버리지 않고 키워준 엄마…"

2018-04-14     김세정 기자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래퍼 배연서가 개명한 이름 '이로한'으로 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1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 배연서는 파이널곡을 '이로한'으로 정했다고 소개한 뒤 "배연서라는 이름은 과거 방송에 나온 순간을 기점으로 이로한이라는 사람으로 탈바꿈해서 살아가게 된다. 새로운 의미다. 그 첫 단추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제 인생에서 특별한 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무대에서 배연서는 '배연서'와 '이로한'으로 살아온 인생에 대해 풀어놓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배연서는 현장을 찾은 부모님과 여동생 앞으로 다가가 애틋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눈물을 쏟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배연서는 울컥하는 감정을 삼켜내려갔다.

이어 배연서는 "확신하는 날 믿어준 아버지. 내가 책임지고 업어갈 내 여동생. 날 버리지 않고 키워준 나의 엄마의 존재. 배연서를 지우고 서 있는 아들 이로한"라며 남다른 가족애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무대를 마친 뒤 객석에서는 '이로한'이라는 이름이 합창돼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