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불화 논란에 겨우 꺼낸 솔직한 답변…"난 남들에 실수해본 적 없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고현정 근황

2018-04-13     황인영 기자

[뉴스타운=황인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돌아왔다.

고현정은 12일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현정은 이날 한 관객이 앞서 불거진 감독과의 불화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하자 "반성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오해와 함께 없던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고현정은 당시 '리턴'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며 태도 논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별다른 근황 공개 없이 묵묵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고현정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승부하며 다시 활동을 시작한 고현정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성동일이 지난 2012년 SBS '고쇼'에 출연해 밝힌 촬영장에서의 고현정의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성동일은 "고현정이 멋있었을 때가 있었다. 고현정의 방송 이미지는 당당하고 건방지다는 느낌인데, 고현정이 자신은 남들에게 실수해본 적이 없다며 촬영장도 늦지 않게 항상 먼저 나오는 등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자신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무를 다 했으니 당당히 요구하고 그만큼 대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라며 "영화 촬영 도중 고현정이 손 부상을 당했는데 병원 촬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폐 끼치면 안 된다고 12시에 다친 상처를 간단히 응급처치 한 후 새벽까지 촬영을 했다"라고 고현정의 부상투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성동일의 말을 들은 고현정이 "남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라고 말하자 유해진이 "고현정은 남에게 피해주는 걸 너무 싫어한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고현정이 눈시울을 붉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과 이진욱의 열연이 담긴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12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