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시리아 공격 대비 위한 잠수함 이동 명령

미국-프랑스와 공동 공격 가능, 빠르면 12일 밤 공격

2018-04-12     외신팀

메이 영국 총리는 12일 밤에 시작될 수도 있는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영국의 잠수함을 미사일 사정권 내로 이동하라고 명령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화학무기 사용 혐의가 있는 시리아에 대한 미국과 프랑스 군사 행동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난 것 아니지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영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영국은 시리아에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발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