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로, 차트 역주행 성공 비법은? "영상 콘텐츠 2배 이상 만든 덕분"

2018-04-12     오수연 기자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가수 닐로의 곡 '지나오다'가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어 화제다.

'지나오다'는 가수 닐로가 지난해 발표한 곡으로 최근 각종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해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의혹으로 번졌다. 인기 그룹들을 제치고 갑작스럽게 화제로 떠오르자 대중들은 "음원을 사재기 한 거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는 것. 

이에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부정 행위는 절대 하지 않았다. 우리만의 비결로 성공을 이룬 것"이라며 강력히 항변했다.

또한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또 다른 소속 가수 장덕철이 발매한 '그날처럼'이 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을 때도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에 주력했다"며 성공 비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라이브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존 가수보다 2배 이상 만들었다"며 "SNS를 통한 음악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려 한 게 차트 역주행에 주효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닐로의 소속사 측은 사재기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