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민에 맞서는 오기인사는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

장제원대변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뇌물죄, 직권남용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기 바란다고 밝혀

2018-04-10     문양휘 대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끝내 김기식을 안고 국민을 버렸다며 국민과 정면으로 맞서는 오기인사는 반드시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장대변인은 "금융권의 경찰이라고 불리는 금융감독원장의 중차대한 뇌물혐의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스스로 결자해지 해 주길 바랐다"며 "오히려 감싸고 있으며, 뇌물혐의까지 감싸고 있는 청와대의 행태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바 ‘13대 국회 상공위 뇌물 외유 사건’ 당시 이미 3명의 국회의원이 구속된 바 있으며, 죄질만 놓고도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13대 국회에서도 구속이 됐던 사안을 지금 와서 죄를 묻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27년 이전으로 후퇴하는 것이다"며 "자유한국당은 법의 형평성과 정의, 그리고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금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뇌물죄, 직권남용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