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폐쇄 결정'에 전문가 반색 "보호 위한 유일한 길이었어"
보라카이 폐쇄
2018-04-05 최진욱 기자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보라카이의 폐쇄가 결정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은 "오염된 하수와 쓰레기 문제로 논의되던 보라카이 폐쇄에 대한 결정이 나왔다"며 "오는 26일부터 반년간 보라카이가 폐쇄된다"고 전했다.
이번 보라카이 폐쇄는 많은 관광객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생태계가 훼손될 것을 우려에서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라카이는 지난해에만 2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이로 인해 보라카이의 해변은 거대한 쓰레기장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와 같은 현실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보라카이를 시궁창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이처럼 보라카이의 오염이 심각해 폐쇄 조치가 내려지자 태국의 환경 전문가가 해당 결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평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는 이번 보라카이 폐쇄에 대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부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후대를 위해서라도 이 공간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단기간 처방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폐쇄가 오염을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