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 폭력男, 소지품 찾아가라고 하더니…"속옷만 입힌 채 질질 끌고 다녀"

2018-03-27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부산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사건이 대중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23일 부산에 거주하는 여대생 A씨가 남자친구 B씨에게 지속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당해온 사실을 보도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B씨와 말다툼 후 폭행을 당한 뒤 B씨의 집에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핑계를 댄 후 B씨의 집을 벗어나 '그만 만나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이는 B씨를 더욱 자극하게 됐다.

분노를 참지 못한 B씨는 A씨를 소지품 핑계로 불러내 다시 폭행하며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에는 B씨가 정신을 잃은 A씨의 머리채를 손으로 잡아끌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A씨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속옷만 착용한 상태였다.

이후 A씨는 주민의 신고로 B씨를 벗어날 수 있었으며 부산 경찰은 해당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