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무명의 설움 벗기 위해 노력했는데… "알아봐 줘서 고마워…빚진 느낌"

2018-03-27     한겨울 기자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그룹 백퍼센트 민우가 애통한 비보를 전했다.

백퍼센트의 소속사 측은 26일 멤버 민우가 자신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해 세간에 큰 슬픔을 안겼다.

이날 갑작스럽게 날아든 민우의 소식에 백퍼센트의 팬들은 물론, 대중들은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민우는 지난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해 맏형으로 팀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민우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을 향해 "백퍼센트를 알아봐 줘서 고맙고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빚진 느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한 차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멋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빨리 오르기보다는 천천히 지치지 않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쁜 수채화를 그리듯 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이에 이날 전해진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