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방불패 추정 손승연, 남다른 자신감? "내 고음과 성량 경연에선 장점"

'복면가왕' 동방불패 추정 손승연

2018-03-25     황인영 기자

'복면가왕' 동방불패로 가수 손승연의 이름이 거듭 언급되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동방불패는 가왕에 도전장을 내민 도전자들과 대결을 예고,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면가왕'의 72대 가왕 동방불패는 앞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연속 가왕을 차지했던 바, 동방불패가 가왕 장기집권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회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고 있는 '복면가왕' 동방불패의 정체가 가수 손승연일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손승연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로 가요계에 데뷔해 각종 경연 프로그램 우승을 휩쓸며 대중에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손승연이 앞선 경연 프로그램에 이어 '복면가왕' 접수에 나선 것인지 궁금증을 표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손승연이 지난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손승연은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노래가 뭘까, 과연 손승연이라는 사람에게서 얻고 싶은 게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했다"라며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은 무엇이며 하고 싶은 음악은 무엇인가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접점을 찾는 게 어렵더라. 아무래도 경연 프로그램은 많이 알려진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니까 웅장한 편곡이나 기교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고음이나 성량은 그런 면에 있어서 장점이 되는 것 같고. 그런데 그걸 신곡으로 가져오면 괴리감이 생기더라. 처음 듣는 노래다보니 그런 것 같다"라고 고민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