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3년 만의 복귀…보조 잘 맞추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왔다"

같이 살래요 한지혜

2018-03-18     이하나 기자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배우 한지혜가 '같이 살래요'를 통해 재벌 시댁 며느리로 변신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남편 채성운(황동주 분)과 시댁 식구들의 말을 어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시댁의 호출로 딸 채은수(서연우 분)를 데려가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딸을 유학 보내자는 채성운의 요구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방송 이후 향후 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지혜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지혜는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에서 "신랑의 일로 같이 따라가서 내조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워낙 일을 했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일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마침 좋은 드라마 역할에 캐스팅 제의가 있어서 다시 용기를 내서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기존에 좋은 성적을 운 좋게 받았던 거 같다. 이번 작품은 동료 배우들과 선생님들께 의지를 하고, 잘 보필해서 좋은 분위기에서 보조를 잘 맞추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왔다. 좋은 앙상블, 좋은 하모니를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