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개원 새 출발

지하 1층 지상 6층, 308병상 규모

2018-03-17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3월19일부터 308병상 규모의 신축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신축 병원은 기존 안성병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안성시 남파로 95(당왕동)) 연면적 2만9652㎡, 지하 1층 지상 6층, 308병상 규모로 확장하였다.

또한, 재활의학과와 한방과, 가정의학과가 새롭게 증설되어 기존 13개과에서 16개과로 진료영역이 대폭 늘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일반병실도 4인실 기준으로 운영하여 병실환경을 쾌적하게 단장했다.

이 밖에도 근골격계질환 치료센터와 말기 암 환자 완화병동을 운영하고, 응급진료, 노인요양 진료, 정신․재활 진료기능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인근 지역 병원을 찾아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원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전 건물은 1981년에 설립되어 연면적 8,335㎡, 151병상 규모로 시설 노후화 문제 등으로 이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