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강사초빙 성폭력 예방 교육

여경찰 22명(경찰관 20명, 무기계약직 2명)대면상담 실시 실태를 파악해

2018-03-17     최명삼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이천식, 이하 특별경비단)은 ‘18. 3. 15(목) 10:00에 특별경비단 4층 강당에서 경찰관 및 의무경찰 총원을 대상으로「성폭력 예방교육」“출근하고 싶은 우리직장”주제로 외래강사 경감 박옥숙(現 인천지방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팀)의 초빙하여 힐링타임(직장교육)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미투(#Me Too, 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특별경비단에서는 여성경찰관 총 22명(경찰관 20명, 무기계약직 2명)에 대하여 1:1 女(조사자) vs 女(상담자) 대면상담을 실시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고충상담창구를 개설(남직원1, 여직원1)하여 형식적 상담을 탈피, 실질적 상담을 할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이 자가진단 할수 있는 휴대폰 어플(고용노동부 개발)을 통하여 性인지 감수성을 측정할수 있으며 해양경찰 내부망 온라인 사이버창구를 통해 비밀노출 위험 및 자유로운 의견 등 상담진행이 가능하며 상담내용은 고충상담원 이외는 열람 불가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별경비단 장성환 경비지원과장은 직장 내 성폭력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이 중요하며 남녀가 상호 존중,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