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동계 패럴림픽 경기 응원

8년째 이어 온 동아쏘시오그룹 ‘동아멘토링’으로 장애인식개선의 장 마련

2018-03-15     최명삼 기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박종오 관장)은 지난 13일 동아쏘시오그룹과 함께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노르웨이vs.스웨덴)를 응원하였다.

이번 경기 관람은 특별히 동아쏘시오그룹 내 8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멘토링’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신입사원과 선배직원이 1:1 멘토-멘티로 짝을 지어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문화여가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멘토링 활동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성인발달장애인들과 동아멘토링이 2:1로 동행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에 앞서 참여자들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도 실시하였다.

이 날 멘토링 활동 참여자들은“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 “평소 생각할 기회가 없었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장애인은 우리와 다름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장애인과 나란히 걷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 하루였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지속적인 만남으로 따뜻한 동대문구를 만들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