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과 열애설' 박칼린, 오랜 솔로 생활에 동성애 의혹도? "남자가 나를 안 좋아할지도…"

2018-03-14     김하늘 기자

[뉴스타운=김하늘 기자]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음악감독 박칼린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최재림이 출연해 박칼린과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재림은 "박칼린과의 인연은 뮤지컬을 통해 처음 시작됐다. 남들이 보기에 친해 보인 것 같다"며 "이후 또 다른 뮤지컬을 함께 하며 오해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최재림은 여전히 두 사람을 의심하는 MC들에게 "박칼린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이자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박칼린이 한 방송을 통해 "연하남을 짝사랑 중이다"고 밝혀 열애설에 휘말렸던 박칼린과 최재림.

당시 성소수자가 아니냐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던 박칼린의 짝사랑 소식이 화제가 됐지만 박칼린 역시 최재림과의 열애를 강력 부인하기도 했다.

이에 더욱 화제를 모으는 박칼린은 앞서 팬들에게 성소수자가 아니냐는 돌직구 질문을 받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그녀는 과거 tvN 'SNL'에 출연했을 당시 "크리스마스이고 'SNL'이기도 하고 나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몇 가지를 나에게 물어봐도 진실을 얘기하겠다"며 "무슨 질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겁도 없이 해보겠다고 했다"고 운을 띄우며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아직 솔로인데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질문이) 조금 세다. 나는 무조건 남자를 좋아한다. 난 정말 남자 좋아한다. 남자가 나를 안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뒤 보면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재림은 박칼린보다 18살 어린 34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