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BJ 변신…"심적으로 힘들어 현실 부정하고 가상현실에서도 생활했다" 왜?

엠블랙 지오 BJ 변신

2018-02-27     이하나 기자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그룹 엠블랙 지오가 BJ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지오는 24일 아프리카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지오는 "연예인 활동을 하며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싶은 것들을 해야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BJ 활동을 준비했다. 소속사 네 군데에서 연락이 왔지만 BJ 활동을 하기로 결심해 계약은 하지 않았다. 연예인 활동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과거 지오는 5인 팀체제에서 3인으로 팀을 재정비한 것에 대한 심적 고충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에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연예계 생활보다는 장소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보다 가깝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방송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지난 2015년 6월 진행된 새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지오는 "심적으로 힘들었다. 현실을 부정하게 되고 가상현실에서도 생활했다. 가상현실은 게임을 말한다"며 "뭔가에 집중하지 않으면 계속 심장이 빨리 뛰고 안 좋은 생각들이 났다. 아무 생각 없이 계속 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많이 돌아보게 됐다. 특히 이런 행사나 공연 때 와주시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그전에는 잘 못 느꼈다. 당연하다고 느끼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제가 노력도 안 한 것 같고, 이제는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