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급식재료 공급 새 모델 제시
농협쌀조합 공동법인 등과 고품질 쌀 생산ㆍ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업비 143억 투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세종시는 26일 싱싱문화관 1층 교육장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농협쌀조합 공동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급식 식재료에 고품질 쌀(GAP 삼광)을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세종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체계구축 ▲교육청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우선 사용 ▲농협조공법인은 고품질 쌀 생산ㆍ공급을 위하여 원료곡의 생산ㆍ보관 및 가공과 가격ㆍ배송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각 학교별 최저가 입찰 방식의 식재료 구매 방식에서 우선 쌀은 분리하여 계약하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고품질 쌀을 연중 적정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430억 원)을 추진하는 올해부터 단순 식재료 공급 차원을 넘어 식재료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급식센터는 4-2생활권에 사업비 총 143억 원(부지매입 79억 원, 건립 64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하는데, 올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급식센터가 건립되면, 모든 학교에 검증된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식품비의 60%(30여개 품목)를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약사항이 잘 이행되면, 청소년들에 대한 값진 투자이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