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전문인력 육성... 교육생 모집

직업 전문교육 과정은 13개 과정 총 250명 모집

2018-02-17     이강문 대기자

경상북도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여성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여성 직업 전문교육 과정은 13개 과정으로 우선적으로 9개 과정, 188명을 모집하고 총 2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북 여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월 23일까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관광특화음식 및 영주 식치 음식 전문가 과정, 여성 농촌관광 창업 전문가 과정 등이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미래 산업 등과 연계된 미래형 여성 직업인을 육성하는 창의적 ICT 전문 인력 양성, 3D 프린터 운영 실무자 양성과정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우리 사회에서 취업에 열악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과정, 동물복지 교육 상담사, SNS 기반 쇼핑몰 운영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여성 일자리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경북도는 여성 창업인을 육성하는'모여상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모여상단'사업은 모바일을 활용하여 여성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0명을 선발하여 8명이 창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모여상단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업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창업한 업체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규식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에서는 지역 여성의 취․창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면서 "이번 일자리사관학교 교육생 모집에 도내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취․창업의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