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김민석, 올림픽 포부 밝혀 "금메달은 내것, "스벤 크라머를…"

[뉴스타운=백정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열린 1,500m 경기에서 최민석은 1분 44초 9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김민석은 초반에 스피드를 올리는 전략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펼쳐 아시아 선수 최초로 1,500m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국민들은 김민석에게 축하의 목소리를 높이며 그를 응원하는 상황이다.

동메달을 획득하며 화제가 되는 김민석은 앞서 뛰어난 실력과 재능으로 국내에서 유망주로 유명세를 치러왔다.

특히 김민석은 중학생 신분으로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오르며 국가 대표로 발탁된 이력을 갖고 있다.

당시 김민석은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에 대해 "올림픽에 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금메달이 목표다. 그때까지 차근차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나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과 '네덜란드 빙상 영웅' 스벤 크라머를 본받고 싶다"며 그들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